28살부터 35세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쓰고있는 팬입니다. 처음에 나왔을때는 퍼프도 잘 찢어지고 제형이물러서 움푹 패이거나 끈적이는 등 문제점이 있었으나 매해 보완을 거듭하여 현재의 형태가 된 걸 보니 제가 다 뿌듯합니다. 색상은 21호입니다. 기존 21호 보다는 살짝 밝은 듯 합니다. 제가 헤라 파운데이션 17n1을 쓰고 있는데 큰 차이가 없습니다. 촉촉함은 늘 만족스러워 저같이 살짝 건조한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을 정도고, 촉촉함에 비해 끈적임이 덜합니다. 수분을 머금고 있어 밀착력도 우수한데 개발을 거듭한 이곳만의 쫀쫀한 퍼프가 깔끔한 마무리를 더해줍니다. 예전에는 다크닝이 심한 제품도 있었는데 이건 그렇지 않네요. 다만 커버력은 예전 보다는 좋아졌지만, 도자기같이 결점 하나 없는 마무리를 원하신다면 이 제품은 그다지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20대때는 빡센 무결점 화장을 좋아해서 에이지팩트는 화장후 약간의 수정용으로만 사용하고 컨실러를 필수로 들고 다녔습니다. 30대가 된 지금은 자연스러운게 좋아 이거 하나로만 쓰고 다닙니다. 잡티가 살짝 보이지먼 제가 엄청나게 잡티가 심한 사람도 아니어서 이 제품 하나로 아침 준비가 끝납니다. 케이스도 깔끔하고 무난한 느낌이라 좋네요. 이대로라면 저는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지 않고 에이지를 계속 사용할 듯 합니다. 같이주신 샘플은 아직 안 써봤습니다. 솔직히 에이지에서 증정으로 오는 기초나 립제품은 저랑 맞았던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잘 맞았으면 합니다. 화장품은 피부 상태나 색상, 개인의 기호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 주세요

(2023-11-03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